(주)CTC바이오가 축산관련산업계로는 드물게 기업 부설연구소인 중앙연구소 건립에 42억원을 투자키로 해 관련업계로부터 비상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주)CTC바이오에 따르면 경기도 화성군 발안면 소재 연구소 부지에 당초 32억원을 투입해 부설 중앙연구소를 건립하려던 계획을 바꿔 모두 42억원을 투입해 바이오 기업에 걸맞는 기업 부설연구소를 건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주)CTC바이오는 연구소동이 핵심이 될 중앙연구소는 발효설비, 약제, 생균제등의 코팅(미세캡슐) 설비와 각종 미생물을 다루는 유전공학 및 제제설비, 기타 연구시설등이 들어서게 된다. 내년 4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주)CTC바이오 중앙연구소는 건물전체가 공조시설로 건축되며 핵심연구동에는 무균시설과 함께 에어샤워 시설을 갖추어 출입자가 공기로 샤워후에만 출입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고 중앙연구소 조기행 박사는 설명했다. (주)CTC바이오의 중앙연구소는 현재 대전과 인천 두곳에서 운영중에 있으며 대전연구소에서는 미생물연구와 발효, 인천연구소 시설에서는 제형설비 및 발효설비 일부를 갖추고 운영중에 있다. (주)CTC바이오 중앙연구소장인 조기행 박사는 "바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분야에 투자한ㄴ 것이 아닌 연구설비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는 것은 향후 CTC바이오의 미래가 중앙연구소의 역할에 달려 있다는 신념 때문"이라며 "원천기술이 없는 비즈니스는 궁극적으로 경쟁력없는 제품만을 생산하게 되고 외국 원료 수입해다가 국내에서 배합비만 짜서 혼합후 판매를 하다보면 외국기업에 예속될 수 밖에 없다"고 연구소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조 박사는 또 "축산분야는 생물공학 기술을 응용해서 구사하기 가장 좋은 분야"라며 "항간에는 유전공학분야를 핵심바이러스, 축사분야를 주변 바이오라고 칭하고는 있지만 그런 소리를 듣더라도 보다 우리 중앙연구소는 유전공학적인 핵심적인 분야를 연구하고 실제 그런 아이템들이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