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료 생산작업기계를 보급 활성화를 위한 대책회의가 지난 14일 경기평택소재 관광호텔에서 조사료 생산작업기계 생산업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토의가 있었다. 이날 조사료 생산작업기계를 활성화를 위해서는 양축가들이 국내에서 생산되는 질높은 조사료를 건강한 가축에 급여하여 질높은 생산을 통한 생산성을 확대하고 소비자들이 국내 축산물를 찾을 때 저가로 공략하는 해외축산물에 대한 경쟁력이 있다고 결론을 내리고 조사료도 신토불이를 정착시키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조사료 생산량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가축의 사육규모에 따른 초지의 할당량으로 조사료를 생산케하자는 의견과, 산과 하천변의 야초를 활용하자는 방안의 모색과, 국토의 효율적 운영차원에서 이용 가능한 산간지의 활용과 유휴농경지의 초지화 및 초식동물에 대한 조사료 급여를 일정량 급여를 의무화, 농기계와 조사료 생산기계는 구분을 하여 조사료 생산 작업기구입시 동력원은 별도로 하고 순수한 조사료생산작업기만 별도로 보자는 의견, 국내 수도작 농경지가 1모작을 2모작으로 유도하여 늘 푸른들가꾸기 운동과 연계하여 농민은 축산농가에 땅을 대여하고 축산농가는 대여비로 가축분뇨의 유기질비료를 제공하는 순환농업을 강조하자는 의견, 지역특성에 맞은 특화산업을 유도하여 기계의 공급이 원활하게 하자는 주장도 나왔다. 현재 2모작으로 지원해주는 평당 150원대를 활성화하여 전농민의 홍보를 강화하자, 농지와 유기질비료의 교환으로 지력과 조사료를 향상하고 농민과 축산농민의 교류를 확대하자는 의견, 농협과 영농조합에서 생산되는 조사료와 봄철 보리총체먹이의 판매를 자유화하자는 의견, 국내시장에 국한말고 동남아를 비롯하여 해외시장 개척에 노력을 하자는 의견이 주류를 이루면서 조사료 생산 확대만이 작업기 업체들의 생존이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장이 되었다. 특히 2모작과 산야지와 공한지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공한지에 대한 세금을 올리고 소유자인 땅주인이 대부분 현지인이 아님을 직시하여 행정적으로 농가의 이용을 강제적 사용권을 주자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이날 참석자의 개별주장을 들어보면 ▲김종언(일성공업)사장:그간 조사료 생산기계를 제작 공급한뒤 30년이 넘는 세월이 흘렸다. 양축가의 조사료 생산의지는 그간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갈수록 생산보다 구입에 관심을 보이고 국산조사료에서 수입조사료로 변화하고 있다. 국내업체들이 생존을 위해서는 국내조사료의 이용율를 높혀야하는데 생초와 알팔파와 같은 조사료에 대비하여 볏짚과 농산부산물의 영양가가 떨어지고 거친먹이로 급여하자는데 문제가 있다. 질좋지 않은 조사료를 애국하자는 차원에서 급여하자는데 한계가 있지 않은가. 좋은 조사료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적기에 작업을 할 수 있는 기자재의 공급과 개발이 선행되어야 한다. 또한 초지를 의무화하여 축산업에 임하도록 하여야 한다. 영세축산인은 인근 농민과 계약을하여 조사료를 확충을 하도록 하여 조사료 생산의 유도로 가축에게 급여토록 하여야 한다. 국내자원화를 최대한 활용하여 외화유출를 대체하는 것도 애국임을 강조하여야 할 것이다. ▲이인현((주)명성·(사)한국축산시설환경기계협회)사장:국내조사료 시장이 매년 감소되는 가운데 조사료생산기계만 생산 공급한다는 자체가 앞과 뒤가 맞지 않는 처사다. 조사료의 생산을 확대가 양축농가를 보호하고 업계가 살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관과 산학연이 머리를 맞대고 진지하게 연구하여야 한다. 정부에서 조사료의 수입에 대한 쿼터량제한과 수입추천에 의한 수입에 대한 문제점을 개선하든지 보완하여야 한다. 수입되는 쿼터량으로 수입대행만하는 단체와 업체는 서류사인만으로 수입을 챙기고 수입에 의한 홍보가 오히려 수입조사료로 축산하려는 양축농가를 양산시켰다. 국내자원이 부족시 부족한 량만 공급하고 수입통관비를 올려 국내조사료 생산농가에 지원해주어야 한다. 양축가들이 수익이 맞지 않아 조사료를 생산하지 않는점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부 또는 가족경영이 늘고 있는데 조사료 생산에 대한 관심이 없다는 구조적 개선이 선향되어야 한다. ▲ 손석영(협성공작소)이사:현재 조사료 기계와 가축분뇨처리를 위한 액비지중공급장치의 공급에 주력을 하고 있으나 농가에 방문시 조사료 생산보다 수입에 의한 사육 및 TMR사료만으로 낙농업을 영위하려는 농가들이 늘고 있다. 힘들고 생산능률이 떨어지는 일보다 편하고 수익을 많이 챙길수 있는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조사료의 확충을 위해서는 2모작과 유휴농경지의 이용을 영농법인과 농협등 단체에도 권장하여 생산된 조사료를 자유롭게 유통 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조사료 기계가 고가인 점과 사용일수가 짧은 점을 알고 기계의 이용율를 올릴수 있는 방안도 강구되어야 한다. 기계의 이용율과 생산된 조사료의 감각상각비의 계산과 기계의 내구연한도 조심스럽게 접근해 조사료생산가격을 검토해 가야 한다. 경지면적을 넓게하여 기계의 효율성과 축산업에서 발생되는 분뇨의 유기질비료를 적절하게 활용하여야 한다. 화학비료와 농약의 사용을 최대한 억제하도록하여 친환경, 환경 순환적 축산과 영농을 하도록 하여야 한다. ▲ 임경석(안성공업(주))사장:조사료 생산작업기는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양축가들이 사용하기 편리하고 외국의 제품에 경쟁하기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 이젠 우리도 해외로 시야를 돌려 국내제품의 우수성과 국내 조사료 생산을 위한 작업 효율화를 구상하여 수요가 급진적으로 늘고있는 조사료의 수입에 대비를 하여야 한다. 그간 무분별한 조사료 수입에 대한 얘기가 남의 말이 아니고 우리업계와 생산기반을 무너진후 양축농가에 대한 피해를 생각해보아야 한다. 또한 수입건초속에 국내에 없는 악성질병의 반입과 해충의 유입 및 건초내 특정미량광물질의 결핍등 피해에 대한 조사도 수행되어야 한다. 현재에는 가격적 우위에서 이익이 될지모르나 환율상승과 조사료 생산기반의 붕괴로 피해를 보지 않기 위한 노력을 하여야 할 것이다.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우를 범하지 않기 위해서는 생산업체와 소비자의 수용를 맞추고 생산기계의 노하우를 축적하여 해외시장에 대한 공격적 영업도 검토되어야 한다. ▲ 이용구(동조물산)사장:주로 해외 유명업체의 제품을 들어와 국내에 공급하면서 업체의 개발과 선진화된 제품의 소개에 대한 노력을 하여 왔다고 생각한다. 외국의 경우 초지가 광활한 가운데 지역별로 미량요소가 부족하여 장기적 급여로 기형이나, 무모증상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우리는 우리 토양에서 조사료를 생산하여 우리몸에 맞는 축산물를 먹을 때 가장 안정한 것을 알아야 겠다. 결국 가축의 먹거리와 축산물도 신토불이를 강조 할 필요가 있다. 또한 힘들게 획득한 외화를 절감하는것도 하나의 애국임을 강조하여야 한다. 전국토가 70%가 산지임을 알면서 활용을 하지 못하는 것은 반성을 하여야 한다. 영양가 많고 안전하고 신선한 산야초와 봄철 호밀과 보리총체담근먹이, 가을철 볏짚등 조사료가 주변에 많은데도 멀리서 찾으려하니 안타깝다. 일본의 경우 쌀생산량을 줄이기 위해 유휴농경지에 사료용 벼를 재배하여 조사료로 활용하고 있어 변화가 요구되는 국내에도 조심스럽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 이상태((주)성원이엔텍):수도작을 재배한 농경지에 2모작을 유도하여 조사료의 자급율를 높혀야 한다. 조사료 자급율이 높을수록 농경지는 늘 푸른 풍요로운 농토로 바뀔 것이다. 농지에 퇴비를 주고 생산된 조사료는 사료로 사용하여 순환적농업도 바람직한데 아직 현실이 그렇지 못한점 아쉽다.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 2모작을 위한 장려와 심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농협지도계, 농업기술센타, 시군 농업지도계의 지원이 절실하다. 행정적으로 강제성이 없으면 접근이 용이하지 않은 점도 간과 할 수 없는 사항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조사료작업기에서 트랙터와 같은 구동부의 지원은 별도로 이루어 져야 한다. 조사료작업기는 순수한 조사료 작업기만 갖고 지원이 되어야 한다. 조사료의 작업기의 공급은 초지가 활성화되고 순환적 농업이 활성화될 때 자연스럽게 이루어짐을 알고 접근하여야 한다. 정부에서는 양축가가 수익이 남도록 정책을 펼칠 때 농민과 업계가 자생 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정리 박윤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