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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뇨처리 효율 높아진다

축산연-한국공장소, SCB기술이전 조인식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8.20 16: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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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기술연구소(소장 김경남)은 지난 17일 한국공작소(대표 강윤식)와 가축분뇨처리 장치인 「고농도 유기성폐수의 증발 퇴비화 및 장치(SCB)」에 대한 산업체기술이전 조인식을 가졌다.
「고농도 유기성폐수의 증발 퇴비화 및 장치(SCB)」는 기존의 퇴비화시설 하부에 반영구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침출수 배출 및 송풍장치 등을 보완한 기술이다.
한국공작소는 이날 조인식을 갖게 됨으로써 이 기술에 대한 산업화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기존 가축분뇨처리시설에 대한 개보수 작업을 통해 분뇨처리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강윤식대표는 『기존에 양돈농가에는 분뇨처리시설이 대부분 설치되어 있지만 정상가동되고 있는게 거의 없다시피한 현실에서 이 기술을 통해 최대한 정상가동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한국공작소에서 설치한 3백여 농가에 개보수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남 소장은 『연구소에서 개발된 기술이 업체에 이전됨에 따라 산업화가 촉진될 것』이라며 『축산농가의 분뇨처리문제해결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