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농업인력육성을 위해 창업농 지원제도를 통해 정예 신규농업인력을 매년 5천명을 확보하고, 오는 2010년까지 15만호의 전문농업경영체인 선도농을 육성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농업인력육성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대책 마련은 지난 30여년 동안 농가호수와 농업인구가 급격히 감소했고 농가경영주의 노령화가 심화되어 왔으며 현추세로 진행될 경우 농업인력의 양적 부족과 활력 저하가 심각할 것으로 우려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우수한 신규 농업인력의 양성과 신규인력의 영농 정착지원 및 관리, 전문경영체로 발전을 위한 농업경영인 평생교육과 컨설팅 등이 주요한 정책 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것. 따라서 새로운 농업인력을 양성하기 위해서는 농고, 한국농업전문학교, 4년제 농과대학 등 교육기관의 특성을 살려나가고 교육기관과 교육과정이 상호 연계될 수 있도록 해 졸업생들의 영농 정착율을 높여 우수 인력을 매년 5천명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양성된 인력을 정착시키기 위해 정착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정착단계에서 필요한 지식, 기술, 자격을 충분히 갖출 수 있도록 교육을 하고 또 필요한 컨설팅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일정기간이 지난 후 성과를 평가하여 필요한 경우에는 추가 지원도 하도록 하고 사후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더불어 교육으로 해결할 수 없는 개별 농가의 경영이나 기술지도를 위해 컨설팅을 적극 도입, 활성화하고 정보화에 맞춰 "온라인 교육" "온라인 컨설팅"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