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정상화를 위한 범국민연대가 설립된다. 농민단체협의회(회장 김남용)는 지난 17일 축산회관에서 협동조합 관련 단체장회의를 개최하고 농협중앙회와 노조가 단체협약을 폐기하고 재협상을 하는 과정에서 또다시 반농민적단체협약이 체결되지 않도록 강력하게 대응활동을 전개하기 위해서는 (가칭)농협정상화를 위한 범국민연대를 구성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날회의에서는 연대조직의 필요성 및 시의적절성과 조직구성시 참여단체 범위 및 대상, 구성시기, 실무책임주체 등을 논의한 결과 구성(안)에 대해서 동의했으며 세부사항들은 실무자회의를 통해 마련키로 했다. 연대조직은 8월중에 설립될 예정으로 농민단체지도자, 농업계원로, 농업학자, 협동조합전문가, 사회지도층인사, 전문언론인 등으로 구성되며 주요활동내용으로는 농협의 해결과제 부각 및 공감대 형성(대토론회 등), 국민적 역량을 결집한 농협개혁과제 처리, 자료집 발간 및 여론조성 활동 등을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농업계 중심인물들로 공동대표자회의를 구성·운영하게 되며 실무위원회와 전문위원회, 사무국 등을 마련운영하게 된다. 곽동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