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양식)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나주배합사료공장과 합동으로 화순, 보성지역 양축농가를 대상으로 하절기 가축무료순회진료 및 축사방역을 실시해 축산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계속되는 장마와 무더위로 인해 가축질별피해를 입고 있는 축산농가를 돕기 위해 화순, 보성지역 19개읍면 89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가축무료순회진료에서 한우 3천5백82두, 젖소 8백51두, 돼지 2천8백두 등 총 7천2백33두에 대한 진료를 실시한 결과 피부질환, 호흡기질환, 설사 등 각종 질병에 시달리고 있는 78두를 무료로 치료해줬다. 이같이 가축무료진료를 실시하므로써 농가의 약품비절감과 생산성향상에 큰 보탬을 주었으며 축산농가에 대한 방역의 중요성 홍보, 고급육생산 방법 등 축산농가의 경쟁력향상을 위한 양축기술상담도 함께 실시해 농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지난 12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무안지역을 시작으로 담양, 곡성지역 60농가를 대상으로 축사 전기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화재 등 불의의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현장 밀착형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농협은 지난해 8∼9월 집중적으로 발생해 축산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준 기립불능우에 대한 조기진료체계구축을 위해 동물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축협을 중심으로 5개의 기립불능우 농협진료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축산농가에서 스트레스, 영양장애 등으로 인해 발생한 기립불능우가 있을 경우 질병발생신고센터인 1588-4060으로 신고하면 신속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김양식본부장은『협동조합 본연의 사명인 조합원에 대한 무한봉사를 실천하기 위해 가축무료진료사업과 축사시설 종합점검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조합원과 한마음 한가족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윤양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