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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유전능력 보유 암소 사육농가에 혜택

농림부, 축종별 개량목표 설정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8.23 15:4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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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는 가축개량을 국제경쟁력 확보의 기본으로 보고, 오는 2010년까지 각 축종별로 개량목표를 설정, 이를 위한 시책을 마련하는 등 가축개량에 발벗고 나섰다.
농림부는 한우 개량을 위해 유전능력이 우수한 농가의 보유암소에 대한 인센티브를 강화하는 등 우수한 암소 선발기술을 높이면서 국내 실정에 적합한 한우 유전능력 분석모델도 개발하는 한편 한우농가 보유암소의 번식능력 향상을 위한 농가의 일괄수태법을 유도하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젖소 개량을 위해서는 기초등록우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중요한 만큼 등록단계에서의 보조금 차별화 실시와 함께 낭우수 부족에 의한 후대검정에 차질이 있음을 감안, 낭우 생산시 확인할 수 있는 국가단위 개체식별체계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농가에서 생산된 보증종모우는 농가에 인센티브를 적용하는데다 혈통관리도 개선하면서 미경산우에 대해서는 후보종모우 정액으로 교배하고, 후대검정 낭우 전두수에 대한 선형심사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유우군 능력검정 내실화를 위해 검정두수 참여율을 현재 33%에서 오는 2010년까지 60%로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돼지 개량을 위해 검정원에 검정자격증을 부여하고, 국가단위 개체식별체계로 전환하되 현행 등록비를 혈통관리비로 지원하는 한편 우수 종돈 선발을 위한 평가시스템도 개발하는 등 돼지검정두수 확대 및 종돈개량체계를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닭 개량을 위해서는 검정체계를 개선해야 하는 만큼 향후 수출전략을 위해서라도 검정소의 계종별 육계자료 조사시 7주령까지 조사될 수 있도록 사업비 지원과 함께 농가검정 활성화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