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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계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8.23 1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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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의 육계 사육수수는 8월보다 31% 감소한 4천2백40만수로 전망되나 지난해 9월보다는 5%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닭고기의 공급면에서도 9월 사육수수가 감소될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9월 도계수수는 8월보다 34% 감소한 3천1백10만수가 될 것으로 보이나 지난해 9월보다 2.5% 증가한 수치이다.
세계적으로 닭고기 소비 증가로 국제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대비한 물량확보를 위해 7월에는 닭고기가 지난해 7월보다 29% 증가한 6천3백38톤이 수입됐으며 7월의 수입육 평균도매원가는 미국산과 태국산 닭고기 수입원가의 상승으로 지난해 7월보다 62.5% 상승한 2천2백38원(지육 kg당)이었다.
국제가격상승을 대비한 물량확보를 위해 8월과 9월의 닭고기 수입량은 지난해 8∼9월 평균인 4천8백77톤보다 증가한 7천톤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관측센터 표본농가 조사결과에 따르면 순별 농가 출하량은 8월 상순이후 9월 상순까지 감소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반기의 산지가격은 8월 상순에 무더위로 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가격이 상승했으나 중순부터 출하량 증가와 기온하락으로 인한 생산성 향상으로 가격은 하락해 8월 평균산지가격은 평년수준(1,216원)보다 높은 1천2백∼1천4백원/kg에서 형성될 전망이다.
9월에는 8월보다 닭고기공급이 감소하지만 소비가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이고 냉동육 비축량이 평년에 비해 적기 때문에 9월 평균산지가격은 평년수준(1,005원)보다 높은 1천1백∼1천3백/kg을 유지할 전망이다.
10월 상순 육계 산지가격은 9월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했으나 말복 이후 기온이 크게 내려갈 경우 소비가 급격히 감소하여 9월 가격은 전망치 보다 낮을 수 있다고 전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