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사육두수가 8백39만6천두로 사상최대두수를 넘어선 가운데 오는 9월에는 이보다 2.0% 증가한 8백56만두, 12월에는 6월보다 1.3% 증가한 8백50만두로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관측센터 표본농가 조사 결과에서는 중·대규모 농가에서는 축사시설의 한계로 현재 사육규모를 유지하려는 의향을 소규모 농가에서는 규모를 확대하려는 의향을 보여 9월 사육두수는 6월보다 1.1%, 12월은 0.9% 증가시키려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12월의 모돈수는 6월보다 0.3% 늘리려는 것으로 응답해 현재의 사육규모를 유지하려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의 산지가격은 하락할 것으로 보여 3/4분기 평균 산지가격은 18만원대를 형성할 것으로 보이며 9월 이후 출하물량이 증가하면서 가격은 17만원선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4/4분기에는 출하두수가 3/4분기보다 6∼7% 증가하여 가격은 하락할 것으로 보이나 육가공 원료로의 수요가 발생하여 4/4분기 평균 산지가격은 15만원대로 전망했다. 지난 2/4분기의 산지가격은 EU에 대한 수입제한초치로 수입이 감소하고 행락철 소비증가로 가격이 상승하여 5월에는 월평균 20만2천원(성돈 100kg기준)을 기록해 지난해 5월보다 2.5% 상승했으며 6월에도 수입량 감소가 이어져 7월 월평균 가격은 19만5천원으로 평년보다 4.5% 높은 수준이었다. 지난 8월초에는 지난해보다 도축두수가 증가하고 휴가철로 인한 소비부진 등의 요인으로 인해 8월 17일 현재 19만으로 평년수준 18만2천원보다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한편 8∼9월에 출하되는 2∼4개월령 마리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증가하였고 10∼11월에 출하되는 2개월령미만 마리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 증가했으며 관측센터 표본농가 조사결과에서도 농가의 출하의향을 살펴보면 6월 이후 계속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특히 9월부터는 6월보다 6%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