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육우 사육두수는 오는 9월에 1백49만5천두로 12월에는 1백48만두까지 감소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하반기에 한육우 도축두수가 송아지 생산두수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한 결과로 나타났으며 송아지 생산두수는 계절적인 영향으로 내년 2월까지 계속 감소할 것이며 농가 조사결과 자연수정으로 태어나는 송아지 비율이 30%까지 높아질 것으로 봤다. 한육우 총사육두수는 6월 현재 1백50마7천두로 3개월전에 비해 2.1% 증가했으며 송아지가격 상승으로 인해 번식심리가 회복되고 있어 가임암소 두수는 3개월 전에 비해 1.4% 증가했으며 수소는 소비부진으로 인해 도축이 감소하고 산지겨격 상승으로 출하가 지연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월간 인공수정율이 지난해 5월 이후 전년동기에 비해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 6월의 인공수정율 또한 전년 동월에 비해 28%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농가의 번식심리가 빠르게 회복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 16일 현재 한우 수소(500kg)는 3백30만원대, 암소(500kg)는 3백60만원대, 수송아지는 1백80만원대까지 상승한 상태이며 3/4분기 한육우 도축두수는 전년동기대비 34%감소, 쇠고기 수입은 27%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쇠고기 소비는 점차 살아나고 있어 한우가격(500kg 수소)은 분기평균 3백∼3백30만원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4/4분기에는 한육우 도축두수가 전년동기대비 37% 감소, 쇠고기 수입은 14% 감소할 것으로 전망돼 한우수소 산지가격은 분기평균 3백30∼3백70만원까지 상승할 것으로 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