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가 창립2주년을 맞아 한우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전국한우협회(회장 이규석)는 한우농가 회원간의 친목도모와 협회 활성화를 위해 창립 2주년을 맞는 내달 14일 10시부터 안성 농협연수원에서 2주년 기념식 행사를 갖기로 지난 이사회에서 결정했다. 주요 행사일정은 농림부장관, 국회농립수산위원장, 농협중앙회장, 관련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주년 기념식 행사로 대회사와 격려사, 우수회원 및 지부에 대한 시상이 있을 예정이며 11시부터는 한우연구회와 공동주관으로 「한우산업의 오늘과 내일」의 주제로 세미나 개최한다. 오후 2시부터는 체육행사로 도지회별, 축구와 줄다리기대회를 계획하고 있다. 한우인들은 이날 "한우인의 날" 행사를 계기로 그동안 생우 수입 저지 등에서 보인 결집력을 다시 보일 것으로 기대되며, 이같은 결집력으로 쇠고기 구분 판매제 폐지, 수입 냉장육의 냉동육 유통 허용 등 현재 한우업계가 안고 있는 여러 가지 현안에 대처할 방침이어서 이날 행사가 더욱 주목되고 있다. 곽동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