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개혁위원회(공동위원장 정세욱·현의송)가 탈퇴를 선언한 농민단체장들의 복귀를 촉구하고 나섰다. 농협개혁위는 지난 18일 제세욱 위원장 며의의 「농민단체장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과감한 농협개혁 추진을 위해 농미단체장들의 복귀를 희망하는 의사를 전달했다. 정세욱 위원장은 「농민단체장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시군지부 문제부터 기탄없이 다루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농민단체장들의 농협개혁위 탈퇴를 만류했다. 정 위원장은 일시적인 실망과 분노로 개혁작업을 중단할 수는 없다고 전제하고 농협에 대한 실망이 클수록 개혁의지를 더욱 결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위원장은 농협을 농업인의 실익을 위한 조직으로 바로 세우기 위해 농민단체장들의 개혁위 복귀를 강하게 희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