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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낙우회 성패따라 우유조합 운명좌우

인터뷰/ 류무근 부산우유 고성낙우회장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8.23 1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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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우회는 낙농인들 스스로가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 현장과 가장 가까운 단체인만큼 낙우회를 중심으로 낙농인들이 뭉쳐 서로가 정보교류는 물론 이를 통한 낙농산업 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류뮤근부산우유고성낙우회장은 최근 낙우회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낙우회를 중심으로 낙농인들이 하나가되어 조합에 참여하면 낙우회는 물론 조합의 발전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며 낙우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5월 낙우회장에 취임해 그동안 낙우회의 발전을 위해 어떻게 낙우회를 이끌어 나가야 할지 고민을 해온 류회장은 낙우회가 낙농인들의 정보교류의 장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는 낙우회에 모여 낙농인들 스스로가 잘되는 점, 아니면 잘못된점을 논의해야 하며, 특히 요즘같은 혹서기에는 선도낙농인들의 경험을 들을수 있는 장소가 바로 낙우회이기 때문이다.
현재 고성낙우회 회원은 47명으로 3천1백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9개읍면에 분포하고 농가당 평균 60두를 사육하며 고성군 전체 젖소의 65%를 사육하며 회원들이 매월 부산우유에 1천80여톤을 납유해 6억5천만원의 매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단체이다.
낙농인들의 최하부단체인 지역낙우회의 역할에 따라 지역내 우유조합의 성패가 달려있다는 류회장은 고성낙우회가 앞장서 부산우유 발전을 위한 견인차역할을 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권기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