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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대 공동실험실실습관 개관기념 세미나 개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8.27 14:4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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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한경대학교(총장 이원우)는 28일 하오 고가첨단 기자재를 갖춘 공동실험·실습관 개관식을 겸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한경대학교 공동실험실실습관은 모두 56억2천2백만원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실습관은 한경대가 지난 98년 2월 교육부로부터 신축 승인을 받아 같은해 9월 8일 착공, 지난해 9월 총면적 5천9백92㎡·37실 공동실습관 준공검사를 필하고 각 실별로 장비를 이전중이다.
지난달 고분해능 질량분석기와 핵자기 공명분광기를 도입, 설치하는 등 24일 현재 장비 보유수는 2백79종·1천3백80점에 이른다. 이 장비들의 구입 가격은 모두 약 53억9백만원 정도.
이와 관련 한경대는 28일 하오 1시 30분 개관식을 거행하고, 이날 하오 2시부터 하오 6시까지 개관기념 세미나를 실시한다.
주요 발표주제와 연사는 ▲박주현과장(교육인적자원부)=국립대학 공동실험실습관 육성방안 ▲박준서교수(한경대)=열분석기(DSC/TGA)와 열동적분석기(DMA)를 이용한 고분자와 고분자 블랜드의 구조연구 ▲게이지 에구찌(JEOL·일본)=FT-NMR을 이용한 NMR의 구조분석과 기본원리 및 응용 등이다. 이날 좌장은 윤종택·안재호·이학영교수(이상 한경대)가 맡는다.
공동실험실습관 실습처장 윤종택교수(축산학)는 『공동실험실습관은 앞으로 고가기자재중 공동활용성이 높은 각종 교육 및 연구기자재를 선정, 중앙집중화 함으로써 모든 수요자들이 기자재를 제한 없이 활용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밝혔다.
윤교수는 이어 『이는 곧 공동실험·연구기능의 신장은 물론 학교간 또는 산학연 협동연구 체제를 확대, 중복투자를 방지할 수 있다』며『이에 따라 전국의 국립대학교는 예산 절감의 효과를 높이는 동시에 기자재 공동사용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공동실습관을 속속 설립중』이라고 강조했다. <조용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