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NL생명과학(주)(대표이사 라정찬)이 정식으로 동물약품 제조업 허가를 취득하고 모기 파리 라벡탄을 본격적으로 출시하기 시작했다. RNL생명과학(주)은 동물약품 제조시설에 대한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실사를 거쳐 모든 조건에 합격함에 따라 정식으로 동물약품제조업 허가(허가번호 제110번)를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제조업 허가를 받은 RNL생명과학(주)의 동물약품 제조공장은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덕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공장부지 2백평, 건평 120평 규모로 산제생산시설과 액제생산시설, 품질관리실을 갖추고 있다. RNL생명과학(주)은 이번 동물약품 제조업 허가를 기점으로 세계 최초로 개발된 파리의 유, 성충 동시 살충제인 "라벡탄"을 본격 출시했다. "라벡탄"은 RNL생명과학(주)이 개발에 성공하고서도 동물약품 제조업 허가를 득할때까지 출시를 보류해 왔던 제품. 특히 성충과 유충을 동시에 제거하고 살충효과를 오랫동안 유지한다는 장점과 함께 모기에도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1천6백배의 희석비율에서도 1백% 살충효과를 보이고 4백50배의 희석비율에서도 한번 살포로 살충효과가 1개월 정도 지속돼 농가들의 문의가 잇달았던 제품이었다. 또 포유류에는 독성이 적고 곤충에만 맹독성을 나타내는 델타메쓰린은 새로운 타입의 최신 살충제로 내성문제가 없는 등 강력한 살충효과를 가지면서도 내성이 없으면서도 해충 신경계통의 지속적인 탈분극을 일으켜 해충을 죽게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사이로마진은 사료첨가용 살충제로 독성문제가 거의 없으며 성장과정에 있는 곤충의 성장호르몬과 비슷하게 작용해 유충의 성장, 탈피를 억제하고 정상적인 발육을 억제한다는 것이다. RNL생명과학(주)은 동물약품 제조업 허가를 얻는데 그치지 않고 우수동물약품(KVGMP) 생산시설도 갖추어 보다 우수한 동물약품을 생산해 국내 농가에 보답함은 물론 해외 거래선을 통해 수출까지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실제 RNL생명과학(주)은 이미 "라멕탄"에 대해 인도네시아로부터 수출오더를 받아 놓은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RNL생명과학(주)은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창업보육센터 입주사로 선정됨에 따라 오는 9월 1일 사무실을 이전하게 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