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서가 지나고 9월도 내일 모레다. 지금쯤 우리는 지난 여름철 동안 느슨히 풀어 놓았던 구제역 방역 고삐를 다시 죄야 한다. 굳이 전문가의 지적이 아니더라도 우리 나라가 구제역에서 완전히 해방된 것이 아닌만큼 지난 봄처럼 그러한 구제역 방역 노력이 있어야 한다. 국경방역은 물론 축산농가들의 차단 방역 노력이 절실하다. 축산농가에서 차단 방역을 강화하는 것은 구제역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가축 질병을 함께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축산 농가의 수익과 직결된다는 점을 인식, 소독을 일상화 했으면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