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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가가치 농업 집중육성

농림부, 농업경쟁력 강화와 소득증대대책 발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8.30 15: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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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는 김대중 대통령 8·15 경축사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소득·경영안전망 확충과 경쟁력있는 품목의 육성을 통한 고소득·고부가가치 농업 집중 육성 △물류비용절감과 농가수취가격 제고를 위한 전자상거래 및 물류원활화 추진 △농어촌복지를 위한 중장기대책 수립 계획 등을 담은 "농업경쟁력 강화와 소득증대대책"을 확정 발표했다. /관련기사 3면
농림부가 지난 28일 발표한 "농업경쟁력 강화와 소득증대 대책"에 따르면 농축산물시장 개방화의 진전에 따라 우리 농어업을 고소득·고부가치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시장여건에 맞게 정책지원을 집중하여 경쟁력을 제고하고, 농업 소득·경영안정에도 중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돼지고기와 닭고기, 김치, 인삼, 화훼 등 5대 농축산물을 대표적인 수출상품으로 개발·육성하기 위해 세계브랜드화·금융·마케팅 강화 등 품목별 특성에 따른 수출대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또한 전통농축산업에 BT와 IT를 접목한 첨단기술농축산업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우리 농축산업 성장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는 한편 오는 2003년까지 제3섹터방식의 농업전문투자 펀드를 조성, 농축산업 관련 벤처기업에 투자키로 했다.
이와 함께 농축산물의 물류비를 절감하고 농가수취가격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 유통기반 조성과 물류체계 개선에 집중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내년까지 모든 읍면지역에 초고속통신망을 설치하는 등 농업·농촌정보화 기반을 조기에 구축하고, 급속한 신장율을 보이고 있는 농축산물 전자상거래를 오는 2003년까지 1조원 이상 확대되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홀해 왔던 농촌정책에 대해 범정부적인 정책지원을 집중하여 농어촌을 활력있고 쾌적한 삶의 공간으로 조성키로 하고, "농어촌복지 중장기 대책"을 조속히 수립키로 했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