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마니커가 최근 동두천 공장에 이어 백암부화장 증설공사를 마치고 본격 가동에 돌입, 대형투자계획을 모두 완수했다. (주)마니커(대표 한형석)는 지난달 27일 경기도 용인시 백암면 장평리에서 임직원 및 지역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백암부화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총 21억여원을 투입, 첨단 부화설비를 새로이 갖춘 백암부화장은 이로써 기존에 주당 14만개에서 62만개로 입란규모가 무려 5배 가까운 증가를 보이게 됐다. 마니커는 또 총 공사비 20억원을 투입, 지난 3월에 착공해 5개월 동안 공장사옥을 개축하는 동시에 주요 생산설비를 최신장비로 교체하는 동두천 공장증개축 작업이 마감됨에 따라 지난달 21일 준공식을 갖기도 했다. 특히 동두천 공장은 국제규격에 걸맞는 HACCP 사업장으로의 인증이 가능토록 한 것은 물론 염지 포장 등의 설비를 대폭 확대 보강함으로써 단순 도계장의 개념을 넘어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로써 마니커는 올 상반기 영남공장 증설과 성남 제2사옥 준공을 포함해 대형투자계획을 모두 마감, 원가경쟁력 제고는 물론 종합식품가공공장으로서의 확실한 면모를 갖추게 됐다. 백암부화장 준공식에서 한형석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마니커는 이번 준공식을 통해 제2의 도약을 위한 생산부문 투자를 완성했다』고 밝히고 『그러나 하드웨어만 완성됐다고 해서 저절로 되는 일이 없는 만큼 올해 매출 1천2백억 목표를 달성키위해 전 임직원이 혼신의 힘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이일호L21ho@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