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NL생명과학(주)(대표이사 라정찬)이 축산관련 바이오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다음달 1일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하게 된다. 이번에 입주하게 될 창업보육센터는 입주를 희망하는 바이오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과 삼성증권, 제일제당, 녹십자창투 등 바이오 관련 벤처캐피탈에서 경영평가 및 기술평가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통과된 업체만이 입주하게 된다. 이번 심사에서 통과된 업체는 비료코팅기술을 갖고 있는 벤처기업과 기능성 쌀을 생산하는 벤처기업, 유산균 발효벤처기업 등 6개사가 선정됐으며 사료 및 동물약품 관련기업으로는 RNL생명과학(주)이 처음이다. 이번에 입주하게 될 바이오 기업들은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와 수의대 실험장비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고가의 실험 및 분석장비의 경우도 저가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실험에 필요한 작물을 직접 시험작물포에서 재배할 수 있는 등 시험농장이나 목장을 이용해 새로운 제품을 연구개발 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한편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창업보육센터는 중소기업청과 경기도, 수원시청에서 각각 자금을 지원했으며 부지는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부담해 완공되었으며 입주식은 오는 9월 19일 있을 예정이다.<신상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