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01년 8월 30일 15:00-18:00 ●장소 : 본사 사장실 ●참석인원 좌장 : 김순재 구제역 역학조사위원회 위원장 안수환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질병연구부장 임경종 농림부 축산국 가축위생과 서기관 류영수 건국대 수의대 교수 김건태 대한양돈협회 회장 남성우 농협중앙회 축산개발부장 최홍렬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사무국장 기록·정리 : 신상돈기자 사진 : 김 길호기자 △좌장:지난해 3월 24일 구제역 발생 첫 신고이후 4월 15일까지 6개지역 15개농가의 한우와 젖소에서 발생한 이후 4월 16일부터 현재까지 더 이상 발생이 없다. 이는 농림부나 검역원은 물론 농협(당시 축협), 방역본부, 농가 등 민관군 모두가 합심해 노력한 결과다. 그러나 박멸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점검하고 이를 통해 만약 앞으로라도 구제역이 재발할 경우 시행착오 없이 신속하게 박멸할 수 있도록 다시한번 짚어보자. △임경종: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긴장의 연속이었다. 97년 대만 구제역이후 도상훈련도 실시했고 홍보도 많이 했었지만 막상 발생하니 당황했다. 다행히 검역원의 기술수준이 높아 신속한 진단이 이뤄졌고 정책적으로도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무엇보다 이동통제가 어느정도 성공했으며 대통령이 관심을 가지고 범정부 차원에서 대응해 전국확산을 막았다고 본다 △안수환:신고를 받고 현장에 나가 역학조사를 해보니 걱정이 앞섰다. 우선 전형적인 구제역 임상증상을 보인데다 젖소목장이어서 집유차가 드나들었고 이웃집에 초상해 발생해 많은 유동인구가 있었다. 또 고개넘어에 대형양돈장이 있어 긴급하게 이동제한을 실시하고 밤을 새워 진단을 마쳤다. 그리고 구제역 첫 발생국가는 바이러스를 영국 퍼브라이트 연구소에 보내 확인을 받도록 되어 있는 국제수역사무국(OIE) 규정에 의해 가검물을 보내 확진도 받았다. 예방접종 여부를 놓고 고민을 했지만 집유차량, 진단수의사, 초상집으로 인한 이동, 사료차량, 인든의 대형양돈장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백신접종을 결정했다. 우선 빠른 시간내에 확산을 막을 수 있었던 것은 빠른 이동제한조치와 우유 폐기, 신속한 살처분 등이 주효했기 때문이다. 어려웠던 점은 예방접종시 면역력(방어기능 역가)을 3PD정도면 되는데 우리는 그보다 높은 12PD여서 백신 접종을 두 번하니 비특이 반응이 외국보다 많이 어려움이 많았다. △류영수:개인적으로 생각해 볼 때 백신접종을 한 것은 매우 잘한 조치라고 본다. 특히 통상 방어기능 역가를 3PD로 하는데 우리는 12PD로 한 것이 바이러스 나오지 않은 것이 아니냐를 생각을 했고 미국의 넬슨박사에게도 문의하니 좋은 조치였다고 한다. 예방접종은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이번의 경우 백신 접종은 매우 잘했다. 다만 앞으로도 계속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남성우:당시 육가공분사장으로 재직할 때 였는데 구제역으로 수출이 중단됨에 따라 하루 40톤의 재고가 남았다. 우선 김제공장의 계열농가와 종돈사업장을 중심으로 발생가능성에 대비했다. 막상 닥치니 정신이 없었다. 정부가 발빠르게 지침을 준 것이 도움이 됐다. 통합이전 축협과 농협이 약 70억원을 투입했지만 효율성이 낮았다. 올해부터는 전열을 가다듬어 회원농협 위주로 1천4백69개의 방역반 조직을 만들고 축협과 농협시군지부까지 조직화를 했다. 그러나 점검을 나가보니 일선에서 움직이지 않았다. 소독의 날도 나가보면 축협직원이 소독을 대신해주고 있었고 그나마 소규모 소사육농가는 사람도 없었다. 전업농가는 문제가 안되는데 소규모 소사육농가는 소독에 대한 인식도 없었다. 영세농가 위주 방역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 특히 소독활동의 경우 행정기관과 축협이 중복으로 한곳도 있지만 반대로 아예 안한곳도 있었다. 군단위, 면단위, 부락단위로 업무를 분담해 해야 한다. 다만 파주의 경우는 발생지여서 그런지 몰라도 읍면동리별로 할당구역이 있어 중복도 안되고 빠진곳도 없었다. 발생시 이동제한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 만약 지금 다시 발생할 경우 이동제한이 제대로 될 것인가가 의문이다. 만약 재발시 이동제한은 국방부나 행정자치부 등 유관부처와 협의해 해결해 나가야 한다. 구제역 발생한 이후 공항만에 대한 홍보가 있었고 검역원이 고생도 했지만 지금은 손을 놓고 있다. 여름휴가를 맞아 해외여행객이 많은데 사실 홍보가 어렵다. △김건태:지금 구제역에 대한 농가들의 경각심이 풀어지고 있다는 것이 큰 문제다. 발생후 2년동안은 매우 위험하다고 전문가들이 말하고 있다. 구제역 발생시 농가에서는 소에서는 발생하는데 돼지에서는 발생하지 않는다며 괜히 난리를 펴는 것이 아니냐는 오해도 있었다. 홍성의 경우 구제역 유입이 소장사에 의한것이라는 소문이 있었는데 사법권을 동원해서라도 밝혔어야 하는데 아쉬움이 있다. 차단방역은 그당시 나름대로 역할을 분담해 잘했으며 작년하반기까지도 각 지부에서 차단방역이 이뤄지고 있음을 봤다. 그러나 최근들어서는 많이 희석됐다. 효과적인 방역을 위해서는 방역기관의 일원화가 필요하다. 앞으로는 국가방역과 농가방역으로 나뉘어져야 한다. 백신접종은 유럽의 경우 자제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신중했으면 한다. △류영수:앞으로 재발에 대비해 준비훈련을 충분히 해야 한다. 또 전문가 양성 또한 중요하다. 이와 함께 여행객에 대한 대응책을 세워야 한다. 현재 태국이나 중국을 갈려면 비행기표가 없다. 최근 중국투자가 늘고 있고 그만큼 교역도 증가하고 있는데 구제역 유입가능성은 그만큼 높아졌다. 공항에서 X-레이 투시기로 투시해 휴대육류를 찾아낸다는데 그나마 휴대품에 대한 X-레이 투시가 없어 검사도 안한다. 그만큼 유입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영국의 경우 북부지방은 청정화가 가능하다고 큰소리 쳤지만 최근에 또다시 발생했다. 그만큼 외부로부터의 유입을 막지 못하면 위험에 처할 수 있다. 농가 소독도 중요하지만 우선 유입을 막아야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소에서 발생했고 농장단위에서 발견이 됐기에망정이지 돼지에서 발생하면 농가단위에서 발견이 어려월 결국 도축장에서 발견했을 것이고 만약 그렇게 됐다면 엄청난 피해가 있었을 것이다. 앞으로 도상훈련도 백신을 접종한 경우와 안한 경우를 나눠 실시해야 한다. △김순재:구제역 예방백신에 대한 얘기가 나왔으니 접종 경위에 대해서 설명을 들어보자 △안수환:백신접종은 무척 고민후 결정한 일이다. 국내에서 발생한 구제역의 혈청타입이 O형이고 대만이나 중국 금문도에서 발생한 것과 동일한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마침 대만대학에서 대만 발생구제역을 가지고 실험한 교수가 있어 자문을 구하니 실험결과를 E-메일로 보내왔다. 돼지에 감염되면 엄청남 피해가 온다는 내용이었다. 소의 경우 바이러스 배출량이 적었기 때문에 돼지에게 감염이 안된것이지 전혀 전염이 안되는 것은 아니었다. 또 영국 퍼브라이트연구소와 미국 퍼른섬연구소에서 우리 가검물을 이용해 공격접종한 결과도 돼지에 감염시 엄청난 속도로 전파된다는 것을 예방접종 결정 며칠뒤 확인도 했다. 또 예방접종 결정은 임의로 하는 것이 아니고 지침에 따라 한 지역내 3개이상 농장에서 발생하면 접종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데 전문가 위원회에서 가축의 종류와 사육밀도등을 고려해 결정하게 되는 것이다. 예방접종시 힘들었던 것은 양돈농가의 경우 의식이 되어 있었지만 다른 축종의 경우 살처분에 대한 인식이 거의 없었다. △김순재:백신은 유럽에도 그동안 사용해 오다가 91년부터 사용을 중단했다. 최근 영국에서 구제역이 발생하자 영국정부가 백신을 접종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는데 농가와 수출업체에서 반대하고 있다. 또 접종시기도 놓쳤다. 네덜란드도 백신을 접종했고 접종후 살처분조치했다. 이번 국내 발생 구제역에 대한 백신접종은 당시 상황과 사육밀도 등을 고려해 결정한 것으로 봐야 한다. 방역본부도 구제역 발생으로 고생이 많았는데 추진과정에서 어려움이 없었나. △최홍렬:방역본부는 당초 돼지콜레라를 근절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가 구제역이 발생하자 일단 돼지콜레라 근절은 유보하고 구제역에 매달렸다. 파주에 가보니 예방접종 인력이 없었다. 긴급히 방역요원 24명을 소집해 현지로 보내니 주사기와 예방약을 보관할 냉장고도 없었다. 할 수 없이 주사기를 긴급구매하고 냉장차량을 임대해 파주시청에 시동을 켠채 대기시켜 백신을 저장하고 접종을 했다.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었던 것은 농림부 예산이 아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만약 농림부 긴급예산이라면 현장까지 내려가는데 약 한달이 걸린다. 이런 것이 보완돼야 한다. 그리고 동원된 방역요원도 혹시 전염원이 될까지 신발과 옷은 모두 소각조치하고 귀가조치 시키지 않은채 가축이 없는 곳에서 4박5일을 상주시켰다. 그리고 현장에서 일할 수 있는 인력이 얼마나 되는지도 점검해 보자. 중앙에서는 공수의사가 있고 개업수의사가 있으니 된다고 하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다. 홍성에서 발생해 수의사가 부족해 충남대와 충북대 수의학과 학생을 동원해 긴급 투입했다. 이역시 농림부 긴급예산을 이용했다면 신속한 투입이 어려웠을 것이다. 또 일선에서의 소독약 요청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었던 것도 방역본부가 가지고 있던 예산을 우선 배정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행정적인 많이 보완이 됐는데 일선 방역조직은 보완이 안됐다. 양돈농가는 의식이 깨어 있지만 소 사육농가는 그렇지 못하다. 중앙에서 생각하는 것과 괴리가 있다. △남성우:농가 교육부분은 계속 신경을 써야 한다. 그러나 언제까지 정부나 축협이 농가를 찾아가서 소독을 해줘야 하나. 이 부분은 자체 방역으로 가야 된다. 교육홍보만으로는 안되닌 벌칙규정을 만들어 준수하고 국경검역도 육류를 가지고 입국할 경우 엄하게 벌금을 매기면 된다. 그리고 살처분시를 고려해 발생지에 매몰장소가 없는 만큼 이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 막상 닥치면 감염축을 자기네 지역으로 못오게 한다. 또 방역기구 일원화를 얘기하는데 우선 방역본부를 키워라. 민간방역기구가 작으면 방역을 민간방역기구가 맡도록 하는 것은 어렵다. 또 축협공방단을 방역본부의 지휘를 받도록 하는 것도 조직편제상 어렵다. 필요할 경우 업무를 분담할 필요는 있다. 기관별, 기능별 역할 분담을 제대로 해야 한다. △안수환:방역정책을 최종적으로 이행하는 현장이 방역의 꽃이다. 대만이 우와좌왕 했던 것은 중앙에서는 됐는데 일선이 안됐기 때문이고 영국도 마찬가지 였다. 군인까지 동원했는데도 일손이 부족했다. 정부, 시군, 방역본부, 농협, 농가등 각자의 매뉴얼이 있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를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방역본부가 그동안 돼지콜레라 근절로 훈련이 되어 있었기 때문에 구제역 조기 박멸에 가능했다. 민간위주의 방역기관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들 방역요원은 축주들과 안면이 있어 민원도 덜 발생했다. 더 조직과 되고 발전이 있어야 한다. △류영수:영국에서 구제역이 발생하지 전에는 소독약의 원료를 생산하는 국가중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는 국가는 없었다. 국내에서 시판중인 소독약을 이용해 뉴캣슬이나 오제스키 등에 심험해 보니 10배 정도 농도를 강하게 해야 된다. 소독약의 적응도 구제역 바이러스 타입이 A형이냐 O형이냐에 따라 다르다. 시험결과 다른 바이러스 농도에 맞춰 소독을 하면 구제역에 맞지 않는다. 검역원에서 소독제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 △김순재:농가들은 구제역 청정국 복귀가 국제수역사무국으로부터 어떻게 인증을 받는지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안수환 부장이 설명해 달라. △안수환:구제역 종식과 인증절차는 국제수역사무국 규약에 나와있다. 전두수 살처분후 3개월이 지나도록 재발생이 없으면 청정국 지위를 얻게되며 예방접종을 했을 경우에는 접종가축을 모두 살처분하고 3개월이 지나도록 발생이 없으면 청정국 인증을 신청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예방접종후 접종축에 대해 살처분을 안했기 때문에 최종예방접종일로부터 1년간 비발생이어야 한다는 규정에 속한다. 따라서 지난 8월 31일 접종을 중단했기 때문에 올 8월 31일까지 비발생이면 구제역 청정국 인증을 요청할 수 있다. 우리는 국제수역사무국의 규정에 따라 까다로운 예찰조건을 모두 이행했으며 또 조치했다. 국제수역사무국 보고서 양식에 따라 국내 방역조직, 구제역 발생상화, 긴급방역조치상황, 접종축에 대한 관리, 혈청검사는 어떤 진단법에 의해 실시했으며 그 결과와 1년간의 예찰관리 성적서등을 모두 보냈다. 구제역에 대한 팩키지가 국제수역사무국에도 없어 우역을 기준으로 OIE와 협의해 팩키지를 만들었고 그들도 인정했다. 또 일일이 언급하기 어렵지만 그들이 요구하는 것 외에 청정국 인증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모두 첨부했다. 그동안 성적을 계속 국제수역사무국에 송부했고 그들도 직접 한국에 와서 점검도 했다. 국제수역사무국 보고서 내용에도 사전에 충분히 준비를 했다. 우리가 9월 1일을 기점으로 청정화선언을 한 의미는 국제수역사무국 수준에 이르렀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우리가 국제수역사무국 구제역전문위원회 전문가 8명앞에서 설명을 하고 질의응답을 거쳐 전문가들끼리 심의후 결정하면 통보해 준다. 이 결정만이 이제 남아 있는 것이다. 여기서 통과되면 우리는 예방접종을 했기 때문에 내년 5월 파리에서 개최되는 국제수역사무국 총회에서 승인을 받는다. 이과정에서 다른나라가 이의제기를 하면 우리는 이를 충분히 납득을 시켜야 하는 절차도 거친다. 총회로부터 최종 인증을 받게되면 구제역 청정국 인증서를 받게되며 국제수역사무국 홈페이지에 청정국가로 등재된다. 구제역 전문가 회의는 9월 17일부터 21일까지 열리며 우리가 발표를 하는 날자는 17일이다. △김순재:우리나라가 청정국 인증을 받더라도 주변국에서 구제역이 다발하고 있고 이들 국가와 교류가 많아 걱정이다. 이에 대한 대비택을 세워야 한다. △류영수:최근에 몽골에서 구제역이 감소했다고 하는데 이는 통제가 잘된 것이 아니고 기상악화로 가축수가 줄었기 때문이다. 대만과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필리핀 등도 아직 발생하고 있다. 특히 미얀마나 베트남은 방역이 엉망인데 우리와 교류가 잦다. 여행객이 이들 국가에 가서 가져오는 육류도 문제지만 이들 국가의 노동자들이 국내로 입국하며 가져오는 육류를 이용한 음식물도 문제다. 외교통상부가 구제역 발생국가인이 국내로 입국시 축산물을 휴대할 경우 비자를 발급하지 않는등의 강한조치를 취해야 한다. 아시아국가에서의 구제역 박멸은 최소한 20년이내에는 어렵다고 본다. 태국에 가보니 O형이 주로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국제수역사무국에도 등재되어 있지 않은 A형과 유사한 것이 발견된다고 한다. 우리도 국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O타입이외에도 A형에도 관심을 갖자. △안수환:주변국의 발생동향을 보면 바이러스 유전자형을 알수 있고 이를 통해 바이러스 유래를 알 수 있다. 최근 대만에서는 몽고주와 러시아주도 나오고 있다. 주변국의 발생상황이 심상치 않아 기상청으로부터 황사정보를 받아 예고도 하고 있고 황사검사를 한것도 주변국의 발생상황을 예사롭게 볼 수 없었기 때문이다. △김순재:A형이 많이 번지면 더 큰 위험에 처하게 된다. 우리가 청정화를 선언했다고 했다고 하지만 안심할 수 없다. 주변국의 구제역 발생동향이 위험수준이나 앞으로도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임경종:범정부적으로 구제역에 대처해 나간다는 공감대를 앞으로도 계속 유지해 나가겠다. 국경조치를 강화하고 검역분야는 인원도 늘렸다. 여행객 스스로 구제역 발생지역이나 국가를 방문했을 경우 신고하는 체제가 필요하다. 여행객이 불법으로 육류를 휴대하거나 신고를 하지않을 경우 벌금이나 징역에 처하도록 되어 있다. 국경검역이 더욱 철저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 양축가나 축산관련단체들도 긴장을풀지말고 서로 합심해서 일단 유사시 초동방역이 원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해야 한다. △안수환:구제역에 대한 검사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유입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외국과의 교역을 중단하는 것은 외교적인 문제가 있기 때문에 우리 국민 스스로가 안들여오는 것이 중요하다. 또 의심축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신고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돼지콜레라 근절사업을 펼칠 때부터 생각했지만 국제수역사무국 리스트 A질병중에 국내에서 발생하고 있고 현안이 되고 있는 질병만이라도 유사시 실습을 겸해 동원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길 희망한다. 수의과대학은 각도에 1개씩 모두 10개교가 있고 이들 학생들과 방역요원, 공수의가 힘을 합치면 큰 힘이 될 것이다. △김건태:축산의 절반 정도가 질병과 싸우고 있는 만큼 방역예산을 아껴야 한다. 양축농가도 스스로가 방역에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와 여건이 형성돼야 한다. 교육이나 분위기 조성에 적극 앞장서야 한다. △류영수:안수환 부장이 좋은 지적을 했다. 학생들을 가르키면서 구제역 등에 대한 슬라이드를 많이 보여주고 있다. 가능하다면 수의사국가고시에 이들 질병에 대한 비중을 확대했으면 한다. △최홍렬:청정화 됐다는 홍보보다는 재발방지를 위한 홍보에 열을 올려야 한다. 방역본부는 방역요원으로 하여금 채혈을 하면서 이상이 있을 경우 즉각 시험소에 연락을 하도록 하고 있다. 또 의심축이 있다는 얘기만 들어도 즉각 시험소와 연계하고 있다. 동시에 환축이나 구제역 의심축이 있을 경우 입식을 하지 말고 즉시 가까운 시험소에 신고를 해야 한다. △김순재:재발방지를 위해 주변국의 발생동향에 관심을 갖자. 주변국에서 폭발적으로 구제역이 발생하면 그만큼 위험이 증가하니 육류등을 휴대하고 입국하지 않도록 국경검역을 강화해야 한다. 이는 대만과 영국이 좋은 사례다. 중국의 경우 구제역 발생사실을 국제수역사무국에 보고하지 않으니 비공식 첩보라도 입수 되는대로 적극 대처하자. 그리고 국내에서도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소독을 철저히 해서 재발을 막아야 하다. 장시간 토론에 응해준대 감사드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