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계전문도계장인 정우식품, 금강종합식품, 유진, 류성브로일러에 축발기금이 지원된다. 농림부는 산란노계의 위생적인 도축, 가공으로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닭고기 공급과 산란노계의 적기도태를 유도하여 계란생산 및 가격조정, 그리고 산란노계 닭고기의 부분육(날개, 다리, 가슴살) 수출확대를 촉진하기 위해 5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에 따라 정우식품에는 14억3천만원을 지원키로 했으며, 금강종합식품에는 3억7천만원, 유진 14억원, 류성브로일러 18억원을 각각 지원키로 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축발기금의 융자조건은 연리 5%, 5년거치 10년균분상환으로 앞으로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닭 도축·가공산업의 육성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농림부는 이를 계기로 위생적인 닭고기 유통을 위한 산란노계 도축·가공시설 설치로 양축농가와 소비자를 동시에 보호할 수 있는 유통체계를 확립하고, 닭고기의 가공 및 저장기능 보완으로 수급조절 및 가격안정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닭고기 가공제품 개발로 신규 수요창출 확대 및 수입대체를 통한 외화절감을 도모할 것으로도 전망하고 있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