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협동조합개혁과 관련, 『부실 일선조합의 구조조정을 내년까지 완료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농림부장관은 지난 7일 오후6시 30분 농림부강당에서 열린 취익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 꾸려갈 농정 방향으로 쌀 자급과 함께 농산물 유통개선과 수급안정대책 추진, 협동조합개혁 마무리, 농촌복지 향상 등을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장관은 특히 유통개선과 수급안정대책과 관련 『생산자 단체를 중심으로 규모화 집단화 전문화된 산지 유통조직을 적극 육성하여 시장교섭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하고, 무엇보다 정책지원 방식도 획일적 평균적 지원은 지양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어 협동조합은 유통 경제사업에 매진하는 조직이 되도록 하겠다며, 특히 내년에 반드시 부실조합 구조조정을 완료할 것을 밝히고, 협동조합 임직원은 물론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김장관은 또 『농촌을 농업인들이 둥지를 틀 수 있는 쾌적한 삶의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며 농촌의 생활 여건을 도시와 균형되게 향상시키는 일에도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김장관은 마지막으로 농림공직자들이 좀더 창의적이고 능동적이며 적극적으로 주어진 업무를 챙겨줄 것을 주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