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량증가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여전히 보합세를 유지하며 안정감을 보이고 있다. 산지 소값 강세에서 이어진 가격 상승세가 추석대목을 앞두고 성수기에 접어든 시장상황에 따라 보합세를 보이며 쉽게 떨어질 기미가 없다는 것이 시장관계자들의 분석이다. 꾸준한 물량 증가에도 안정세를 보이는 가격은 9월 한달간은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축산물공판장의 경우 이번주 경락상황을 보면 지난 3일 3백67두가 9천4백7원(이하 kg당 평균가)에 낙찰됐으며 4일에는 5백36두가 9천2백98원, 5일 4백54두가 9천3백64원, 6일 4백28두가 8천6백44원, 7일엔 5백8두가 1만17원에 경락됐다. 작업량을 보면 3일 4백75두, 4일 3백91두, 5일 3백81두, 6일 4백76두, 7일 2백77두였다. 반입량과 거래가 꾸준히 늘어 거래된 지육총중량은 3일 12만2천8백kg, 4일 18만2천70kg, 5일 15만8백77kg, 6일 14만4천3백kg, 7일 17만3천7백49kg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