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축협은 지난 7일 강화문예회관에서 김선흥강화군수, 김학곤농협인천시본부장을 비롯한 관내축협조합장다수, 조합원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8대권영석조합장 이임식 및 제 9대 전재희조합장 취임식과 2001년 조합사업전이용결의대회를 실시했다. 권영석조합장은 퇴임사에서 『임기동안에 IMF경영체제와 농축협통합, 구제역등 많은 어려움속에서 강화축협이 살아남기위해 안간힘을 쓰는 과정에서 묵묵히 따라준 조합원과 임직원들에게 뒤늦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전재희신임조합장은 취임사에서 『축협의 본업은 축산이라며 축산의 기반이 없고 경쟁력이 없으면 축협은 설곳이 없고 또한 경쟁력은 곧 소득창출이고 소득창출은 우리 양축농가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조건이라며 축협이 앞장서 조합원들의 편익증진과 축산업이 강화지역 농촌경제의 주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할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할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합사업 전잉용 결의대회에서 조합원들은 국제화, 개방화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선진축산의 역군이 되고 양축농가의 생계를 위협하는 축산물 수입개방을 결사반대하고 정부에 대한 축산업 안정기반 시책마련을 촉구하는 동시에 조합의 신용, 구매, 판매, 공제, 유통등 모든사업을 전이용해 조합발전에 초석이되자는 결의문을 채택했다.<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