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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전남본부, 구제역방역 시연회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9.10 17:4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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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양식)는 구제역이 재발할 우려가 높은 가을철을 맞이함에 따라 지난 4일 화순 동면 양축농가에서 구제역방역 시연회를 개최하고 구제역청정국 지위 회복시까지 구제역방역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농협전남지역본부는 9월부터 오는 11월까지를 구제역특별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이번 지역본부의 화순군 동면지역을 시작으로 도내 21개 시군지부에서 방역시연회를 실시하여 축산농가의 자율방역의식을 고취시키기로 했다.
또한 9월 10월 첫째주, 셋째주 수요일에 운영되는「전국 일제소독의 날」에는 농협 구제역긴급방역반을 집중 투입하여 소독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하고 읍면단위별로 2인 1개조씩 가축질병예찰반을 편성하여 가축질병 예찰활동과 가축수송차량에 대한 점검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양식본부장은『지난 봄 구제역 특별대책기간동안 전국의 행정기관과 축산관련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방역활동으로 가축의 질병발생량이 예년에 비해 30% 정도 감소했다』면서『우리 축산농가들이 방역활동을 구제역근절이라는 단기목표에서 벗어나 이를 생활화 한다면 가축의 질병근절과 생산성향상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축사에 대한 소독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