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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규 부장 ((주)우성양행 )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9.12 14: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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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백신, 신세대 항생제가 개발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질병은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으며 질병으로 인한 피해도 점점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질병은 축산물의 안전성을 위협하고 있으며 국내 소비자들뿐만 아니라 수출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구제역의 발병으로 인하여 대일 돈육 수출이 중지되어 있다. 따라서 정부 당국에서는 매년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하여 가축방역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국비와 지방비를 할당하여 예방 백신, 소독약, 기생충 구제제, 유질개선제 등 각종 약품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더 나아가 예방 백신 시술까지 해주고 있는 상황이다.
농장경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방역문제를 정부의 손에 너무 의존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못하다.
사업의 성패가 경영자의 몫이듯이 농장경영에 있어 질병방역으로 발생되는 공과도 양축가 몫이어야 한다. 질병 방역에 최선을 다하는 축산 농가들의 노력과 성과가 너무 정부에만 의존하려는 일부농가들로 인해 폄하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