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낙우회는 낙농인들의 사랑방이어야 합니다. 사랑방을 통한 서로간의 정보교환 장소로 이용될 때 비로서 낙우회가 제 역할을 할수 있다고 봅니다.』 경남 밀양낙우회 구창호회장은 회원상호간에 유대강화에 혼신의 노력을 다해 전국 최고의 낙우회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구회장은 낙농인들의 권익보호를 위해서는 23명의 회원들이 똘똘 뭉쳐 유질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길밖에 없다며 저능력우를 과감히 도태 시키고 산유량을 늘려나가 회원들의 부가가치 창출에 낙우회가 앞장서 나갈 것을 거듭강조했다. 또한 낙우회원들이 손쉽게 낙농관련 기자재를 구입할수 있도록 저렴한 가격에 기자재를 알선하는 역할까지 낙우회에서 해나갈 것을 시사했다. 또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기자재를 팔고 난 수익금으로 장학기금을 마련하여 우리 축산인들의 축산물을 이용하는 학교급식 학교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해 소비자와 생산자가 밀착할수 있도록 해나갈것이라고 말했다. 경남지역에서 유일하게 두당 2천5백원씩 검정사업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는 밀양시와 밀착관계를 유지하며 전체농가가 전부 검정사업에 참여할 정도로 우수한 낙우회로 특히 우유소비 홍보와 판로개척에 생산자가 앞장서고 있다. 이처럼 이제는 생산자가 직접 소비자로부터 인정을 받지 못하면 설땅이 없다는 구회장은 깨끗한 원유를 생산하는 길뿐이라며 회원들 스스로가 이제는 목장 주변 청결은 물론 가축방역에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권기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