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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 제4공장 건립반대

일부조합원 서명운동 나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9.17 10:3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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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가 이사회·총회 의결을 거쳐 제4우유공장을 거창에 건립키로 하고 지난 11일 경남도와 조인식을 거행한 가운데 일부 조합원들이 거창 공장 건립을 반대하는 서명운동에 나서 거창공장 신축을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을 전망이다.
서울우유에 납유하면서 조합을 걱정한다는 모임에 참여중인 조합원들은 올 상반기중 적자가 27억원이 발생한데다 양주소재 1공장과 용인소재 2공장의 노후화된 시설 교체와 보완이 시급한데도 불구, 이에 앞서 경남 거창에 제4공장을 건립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은 거창공장 건립 재원을 원유 kg당 10원씩 4년간 적립키로하는 대의원들의 결정을 따라야 하겠으나 조합원들이 이해할 수 있는 공청회도 없이 따른다는 것은 모순이라고 주장, 조합원을 대상으로한 제4공장 신축 반대 서명운동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들은 지난 10일에 이어 14일 화성시 향남면 발안리 소재 D식당에서 모임을 갖은바 있다. <조용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