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한국시간) 미국 테러 사태에도 불구하고 국내 축산·사료업계에는 당장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관련당국 및 업계에 따르면 이번 미국의 테러 사태로 인한 미국의 곡물생산이나 수출상에는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선적항의 곡물선적에도 문제가 없어 곡물수급상에는 큰 지장이 없을 내다보고 있다. 더욱이 수출국이 다변화되어 있고 선적항이 분산되어 있기 때문에 곡물유통상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금융시장의 혼재로 인해 세계 선물시장과 외환시장 폐쇄, 달러시세의 폭락 전망과 함께 원유 및 금값이 폭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는 것. 이처럼 곡물 수급에는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가격상에는 혼조세를 예상하고 있다. 또한 달러시세가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면서 쇠고기와 돼지고기 등의 축산물과 가공품 수입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국제 유가의 상승으로 물류비 또한 올라감에 따라 마구 수입이 증가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