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체세포수 관리에 관심을

검역원 집계, 2/4분기 원유검사실적 체세포 23.4%만 1등급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9.17 10:51:37

기사프린트

국내에서 생산되는 원유의 집유량을 기준으로 세균수 1등급은 모두 92%를 상회하고 있는 반면 체세포는 23.4%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체세포수는 이보다 훨씬 적은 23.4%(집유량 기준) 만이 1등급을 차지했고 전체의 50.7% 정도는 2등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체세포수 관리에 보다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집계한 2/4분기 원유검사실적에 따르면 검사대상 원유의 99.96%가 합격했고 이중 집유량을 기준으로 세균수 1등급 A는 75.4%, 1등급 B는 16.9%로 전체의 92% 이상이 1등급을 차지했으며 2등급 4.9%, 3등급 1.6%, 4등급 1.2%였다는 것이다. 목장수를 기준으로 할 경우 1등급 A는 69.7%, 1등급 B는 19.1%로 전체의 88.9%가 세균수에서는 1등급을 유지하고 있었으며 2등급 6.7%, 3등급 2.6%, 4등급 1.9%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체세포수를 기준으로 할 경우 전체 집유량중 23.4%만이 1등급을 받았으며 50.7%가 2등급을 나타냈으며 3등급은 25.9%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 전체 목장수를 기준으로 한 체세포수 1등급은 20.6%에 그쳤으며 2등급은 47.1%, 3등급 32.3%로 나타나 아직도 대부분의 목장들이 체세포수 관리를 제대로 못해 2-3등급을 받고 있는 것으로 검사결과 드러났다.<신상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