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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R 산업발전 주문가공 형태로

「친환경 단미보조사료산업발전 심포지엄」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9.17 10:5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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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섬유질가공사료(TMR)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섬유질가공사료의 제조와 유통이 철저하게 소비자인 낙농가의 입장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손용석고려대교수는 지난 14일 한국단미사료협회(회장 유동준)주최로 열린 「친환경 단미 보조사료 산업 발전을 위한 국제 심포지엄」에서 「섬유질가공사료의 효과적인 제조방법과 품질관리」는 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손교수는 이 주제 발표에서 국내 섬유질가공사료는 완전혼합사료라는 개념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부분혼합사료나 프리믹스의 경우가 많다고 지적, 이런 사료를 완전혼합사료(TMR)라 칭하며 농가에 유통시키는 것은 농가에 공급하는 것은 큰 문제점을 유발시킬수도 있을것이라고 지적했다.
손교수는 따라서 이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TMR사료가 낙농가 고객목장의 사료 사정을 보완하여 주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손교수는 그 구체적인 방법으로 낙농가가 필요로 하는 부분을 그대로 반영하여 제조되는, 주문가공 형태를 제시했다.
이에 앞서 정동홍농림부축산경영과장은 「사료산업의 정책방향」이란 주제발표에서 논의 사료작물 재배가능면적중 불과 4.3%의 논에만 사료작물이 재배되고 있다고 지적, 논의 활용도를 높일수 있는 조사료증산 대책을 강조했다.
정과장은 그 대책의 일환으로 대규모사료작물재배 단지 조성 계획을 밝히고, 1개 지구당 30ha이상 농지로서 배수가 양호한 지역으로 연속적인 기계작업과 지속적으로 사업추진이 가능한 지역을 대상으로 올해 42개소 1천4백70ha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김유용서울대교수는 「광물질 공급원으로 유기태 및 무기태 광물질의 중요성」을, 최윤재서울대교수는「사료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항생제 대체제 활용방안」을, 강창원건국대교수는 「국내외 사료품질관리 제도」에 대해 주제 발표를 했다.
이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