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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야지 양돈교실 성황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9.17 11: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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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양돈기술교육 「제 7회 도야지 양돈교실」이 관계자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사)한국양돈연구회(회장 예재길)와 강원대 수의학과 수의병리학교실이 공동으로 경기도 이천 소재 설봉호텔에서 개최한 이번 행사는 양돈 수의사 등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예재길 회장은 『국내 양돈산업이 안정을 위해서는 돼지고기의 대일 수출이 재개돼야 하며 국내에서도 활발한 소비 촉진이 필요하다』며 『대일 수출 재개를 위해서는 우선 구제역의 청정화 선언과 돼지콜레라 박멸 등이 가장 큰 과제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돼지오제스키병의 근절도 양돈 업계가 풀어야할 과제 중 하나이며 돼지 호흡기 질병군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사양관리의 개선으로 양돈농가의 경제적 피해를 줄여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는 일본 일생연(주)의 야기야시 수의사는 「일본의 양돈산업과 질병」이란 주제발표에서 일본의 양돈산업은 사육호수와 두수가 모두 감소되고 있지만 돼지고기 소비는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돼지고기 자급률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고 밝혔다.
야기야시 수의사는 양돈농가와 사육두수가 줄어들고 있는 이유로 후계자의 부재와 환경문제가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한편 농협 사료축산연구소의 한영근 박사는 「돼지영양의 현장 이용」에 대해, 대한제당 인터넷사업팀 이호원 팀장은 「양돈관련 인터넷 상거래의 현황 및 활용방안」에 대해, 도드람양돈조합 기술지원부 이임섭 과장은 「번식성적 우수농장 사례분석」에 대해, 도드람양돈조합 정현규 박사는 「위생점검 및 품질인증을 위한 농장프로그램」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