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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인물/ 보성축협 손홍윤씨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9.17 11:4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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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축산업은 사육규모가 대형화되면서 양적으로는 큰 성장을 해왔지만 질적인 발전은 상대적으로 뒤떨어져 생산성 향상을 위한 사양관리, 경영관리, 질병관리분야 등에 대한 양축농가들의 욕구가 높아지고 있다.
이같은 농가들의 욕구충족을 위한 컨설팅사업의 활성화가 협동조합 본연의 과제로 대두되면서 농협중앙회 축산개발부(부장 남성우)에서는 회원조합 지도인력을 중심으로 컨설팅사업의 꽃인 전문 축산컨설턴트(축산전문 도우미) 양성과정을 마련했다.
이 교육과정은 핵심 이론교육, 전문기관 위탁교육, 선진축산농가 현장교육, 종합컨설팅 체험 및 응용교육의 4단계로 나뉘어 국내외 분야별 전문가 2백29명으로부터 교육을 받는다.
이번 교육은 지난 8월 20일부터 10월 13일까지 8주간에 걸쳐 한우, 낙농, 양돈, 양계분야로 나누어 실시하고 있다.
이론교육과 위탁교육을 마치고 전남 담양군 담양읍 금월리에 소재한 자립농원(대표 허균용)에서 선진축산농가 현장실습을 하고 있는 보성축협 손홍윤씨.
지난 10일부터 한우 2백두 규모의 자립농원에서 현장실습을 하고 있는 손씨는 농장에서 숙식을 하며 전문컨설턴트가 되기 위한 수업을 쌓고 있다.
손씨의 일과는 오전 5시30분에 기상하여 소에게 사료를 급여하면서 소와 함께 시작한다. 또한 실습과정에서 30년 가까이 축산업을 해온 농장주 허씨로부터 소 사양관리를 비롯 송아지 분만요령, 밑소 선발요령, 출하요령 등 수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전수 받는 등 전문컨설턴트가 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손씨는『선진 축산농가의 양축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현장에서 익힌 양축기술을 관내 양축 조합원들에게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열심히 배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양식)는 이번 전문컨설턴트 양성과정에 전남지역 12개 축협에서 한우분야 7명, 낙농분야 5명, 양계분야 1명 등 총13명을 참여시켜 이들을 지역단위 컨설턴트로 지정하여 축협 1브랜드갖기, 종합컨설팅사업 활성화 등 전남지역 축산발전을 위한 당면 중점과제를 풀어나갈 계획이다.<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