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세기 식품산업의 화두는 단연 안전성이다.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우수제조기준(GMP)과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이 도입되고 있지만 축산식품의 안전성은 농장의 가축으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1백28종(OIE 기준)의 동물 질병 병원체가 가축의 생명과 고통을 강요하고 하고 있으며, 열악한 사양환경 속에서 광우병, 다이옥신, 잔류농약이 오염된 사료가 가축의 건강을 위협하고 축산물의 안전성을 저해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모든 것이 개방되고 국제화되는 WTO시대의 우리 나라 축산의 생존전략은 오로지 "건강한 가축·안전축산물"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