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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공기술과학회 추계심포지엄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0.10.23 11: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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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재고분유가 1만톤을 상회한 가운데 관련학회와 단체가 「원유의 수급안정과 소비확대방안」을 주제로한 심포지움을 개최할 예정이어서 앞으로 관련인들로부터 큰 관심이 기대된다.
한국유가공기술과학회(회장 정충일·건국대교수)는 오는 27일 상오 11시부터 하오 6시까지 수원소재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정기총회를 겸한 제51회 추계심포지움을 한국유가공협회(회장 윤효직) 후원으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움은 이태리 로마대학교 유기천연물화학연구소 De Micob Antonella 박사로부터 주제「효소를 이용한 낙농산업용 향 합성」을 비롯 ▲우유의 품질향상과 유대지불 체계 개선=정충일교수 ▲원유의 수급안정=박건호이사(남양유업) ▲우유와 노인건강=정운현소장(서울우유 기술연구소) ▲유당분해효소의 미세캡슐화 우유개발=곽해수교수(세종대) 순으로 각각 발표된후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정충일회장은 『국내 우유소비량은 연간 2백70만톤, 1인당 소비량 60kg 내외로 이제 우유는 식단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식량이 되었다』며『그러나 최근 국내 유가공산업은 과다한 잉여유 발생등으로 많은 어려움에 직면, 심포지움 주제를 이처럼 정했다』고 밝혔다.
한국유가공기술과학회는 지난 1970년대부터 회원들의 관심사를 토론하는 산학협동연구회로 국내 유가공기술발전에 커다란 기여를 한 것으로 관계자들은 분석하고 있다. <조용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