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동안 닭고기대일수출 기반 구축의 첨병역할을 담당했던 닭고기수출대책협의회가 지난 17일 마지막 회의를 갖고 공식 해산됐다. 경기도 분당 소재 대한수의사회관 강당에서 가진 이날 회의에서 김강식 회장은 『수출대책협의회는 제도개선과 생산기술 확립 및 수출전략 제시 등 국내업계의 숙원인 닭고기 수출을 위한 여건조성에 적잖은 역할을 수행해왔다』고 평가하고 『그러나 협의회는 명칭만 사라질 뿐 더욱 실질적이고 강력한 닭고기 수출 추진을 위한 수출위원회로 확대 승화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회장은 이어 앞으로 육류수출입협회내에 포진할 수출위원회는 실질적으로 수출을 전개할 업체 대표들과 기관 관계자등으로 구성될 것이나 이들 위원들을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한 실무위원회도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돼지고기 대일수출의 중단으로 한국산돈육이 미국산과 덴마크산 등으로 대체된 것으로분석하고 이를감안할 때 돼지고기 수출재개는 물론 닭고기 수출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현지 업체의 실무자가 아닌 막강한 힘을 가진 중역급이상들과의 접촉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해 향후 수출위원회의 기구구성과 운영방향을 시사하기도 했다. 한편 축산기술연구소 대전지소와 한국계육협회가 주축이 돼 추진, 마침내 지난해 3월 각 업계에서 39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기인회의를 통해 본격 출범한 수출대책협의회는 제도개선반과 생산기술반 및 수출전략반 등 실무작업반별로 구분 운영돼 왔다. 이를통해 수출산업정착을 위한 각종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 대정부 건의 등을 통해 정부의 관심과 개선노력을 이끌어낸 것은 물론 규격품 생산기술 개발과 기술지원 및 마케팅 차원의효율적인 수출전략방안을 수립하는 등 적잖은 성과를 거둬왔다. 특히 정부의 닭고기 수출을 중심으로 한 양계산업발전종합대책 수립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일호L21ho@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