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대일 돈육수출 대폭 지원

김동태농림부장관, 종합국감서 강조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9.28 11:56:29

기사프린트

김동태 농림부장관은 지난달 27일 우리나가 구제역 청정국이 됨에 따라 대일본 돼지고기 수출 재개를 위해 품질고급화 및 안전하고 위생적인 돼지고기 생산을 위한 지원을 대폭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광우병 발생 방지를 위해 배합사료, 동물성사료, 남은음식물사료 제조업체에 대한 주기적인 점검 등 지도 감독을 철저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농림부를 비롯 산하 기관 및 단체에 대한 금년도 마무리 종합국감을 농림해양수산위원회로부터 받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광우병이 일본에서도 발생함에 따라 일본산 반추가축, 육류, 육가공품, 육골분 등 관련품목의 수입을 전면 금지했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또 남은음식물사료와 육골분 등을 소를 비롯한 반추가축에 대한 사용금지 이행을 철저히 하도록 시도와 관련단체 지시하는 한편 전 배합사료업체 등에 대한 특별점검도 실시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구제역 청정국 인증이 된 만큼 앞으로도 구제역 재발방지로 청정국 지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공항만의 밀수·휴대육류·건초 등 검역, 밀입국자 관리, 항공기·선박의 남은음식물 처리강화 및 화물콘테이너 소독 등을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한국냉장 민영화와 관련, 한국냉장이 축산전문기업으로 존속할 수 있도록 공개경쟁입찰을 통한 주식매각방식으로 민영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한국냉장의 공개매각입찰에 농협에서 참여하는 문제는 농협에서 경제성, 수익성 등을 종합 검토하여 스스로 판단해야 할 문제라고 덧붙였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