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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육 홍콩 수출

농협중앙회 목우촌, 32톤 계약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0.10.25 10:4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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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목우촌이 홍콩에 돈육수출을 계약을 성사시킴으로서 지난 3월말 구제역 발생이래 중단된 돈육수출이 본격적으로 재개됐다.
농협중앙회 목우촌은 최근 홍콩의 켄유스사 그리고 미츠이사와 각각 16톤씩 총 32톤의 등심 냉동육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25일에 켄유스사 계약분 16톤을 선적했으며 미츠이사 계약분 16톤은 오는 11월 8일 선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목우촌은 홍콩시장의 경우 지난 10월 6일과 19일에 뚝심 1톤과 햄소시지 4종 1백14kg을 각각 수출하는 등 돈육이외에 햄, 소시지와 같은 육가공품 수출가능성도 확인되어 다음달 중에는 홍콩 유통업체인 저스코 주관으로 개최되는 판촉전람회에 대대적인 햄과 소시지 전시판매를 준비중에 있다.
이번 홍콩시장에 대한 돈육수출은 돼지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와 등심,후지 등 체화부위의 재고누적으로 침체되어 있는 국내 돈육시장의 활성화와 함께 햄소시지의 수출길까지 열어 기존의 단순 부분육 수출에서 부가가치가 높은 육가공품의 수출이 추진된다는 점에서 매우 의의가 있다.<신상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