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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엔바이오테크놀러지 건강식품사업 진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9.28 12: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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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류성장촉진제 "퀵-그로(Quickgrow)" 대량 생산 성공
최근 생명공학분야의 새로운 기대주로 급부상중인 바이오 벤처기업 (주)엔바이오테크놀러지(대표 문원국). 지난 3월 사료용 면역강화제 「글루카젠」 출시에 이어 이를 식품으로 발전시킨 건강보조식품 「글루카젠hm」을 최근 출시하여 앞으로 관련업계로부터 이목 집중이 예상되고 있다.
(주)엔바이오테크놀러지는 이 아이템으로 지난 7월 산업자원부 주관 산업기술개발사업자로 선정, 2003년까지 총 연구비 2억 8천 3백만원을 지원 받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회사 식품사업부 이영호 과장은 『기존 건강식품 등에 많이 사용중인 베타 글루칸은 미국·일본 등에서 전량 수입에 의존했었으나 금번 글루카젠hm을 출시하면서 모두 국산화 할 수 있어 큰 의미가 있고 완제품 판매는 물론 국내 인체약품 및 건강식품업체에 베타 글루칸을 원료로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과장은 또 『글루카젠hm에는 베타 글루칸이 40%이상 고농도로 농축되어 있어 6~10% 함유한 수입제품이 10만원을 호가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8만원대의 본 제품은 매우 저렴한 것』이라고 말하고『베타 글루칸의 품질도 면역활성 촉진기능이 향상된 특허 균주(KCTC 0959BP)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일반 효모의 세포벽에서 추출해 만드는 수입제품과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 건강식품사업부에서는 글루카젠hm 후속 제품으로 강원대 이해익 교수팀과 공동으로 최근에 개발한 혈당강하제 "AGI"(프로젝트명)를 기획중으로 현재 화학연구소에서 마우스를 대상으로 임상실험중이다. 이 제품은 식물에서 α-glucosidase inhibitor을 추출해 정제한 것으로 당질의 흡수를 십이지장을 비롯한 공장상부에서 저해하고 공장하부 및 회장을 거쳐 흡수되어지게 함으로써 식후의 과혈당을 억제하게 된다고 한 관계자는 말했다.
이에 대한 시험결과는 이 달말 발표할 예정이며 이미 특허도 출원완료되어 제품은 내년 2월경 출시될 예정이다.
엔바이오테크놀러지는 지난 4월 세계적인 연구진으로 구성된 연구 중심의 벤처기업 (주)바이오프로젠(대표 정봉현)과 공동으로 어류성장촉진제 「퀵-그로(Quickgrow)」를 개발, 부산 부경대에서 넙치 등을 대상으로 현장 실험을 마치고 그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송석호 상무는 『기존에 판매되고 있는 어류성장호르몬과 비교 실험 결과 그 효과는 2배이상의 빠른 증체를 보였고, 가격은 1/2 수준에 불과해 국내 1,000억원, 세계 8조원 규모의 양어장 어류사료시장을 잠식해 갈 계획』이라며『현재 이 제품은 춘천 제 2공장에서 대량 생산에 성공하였고, 특허청에 특허출원(제2001-50532)중이며, 기존 제품과 달리 면역기능도 강화시켜주기 때문에 밀식으로 인해 비늘이 벗겨지거나 반점이 생겨 상품가치가 떨어지는 현상도 줄일 수 있어 경제력이 높다』고 말했다.
엔바이오는 이 제품의 동남아시아 수출을 위해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3개국에서 6개월간의 현장 실험을 진행중이며, 대만과는 이미 1억원의 수출계약을 마쳤다. 새우 시장 진출을 위해 부경대와 일본의 가고시마 대학에서 장기실험을 하고 있는데 12월경에 실험이 끝나는 대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문원국대표는 『면역강화제 "글루카젠"과 어류성장촉진제 "퀵-그로"의 개발로 국내 기업은 물론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 사업제휴 및 투자 제안이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엔바이오테크놀러지는 올초 춘천시 하이테크벤처타운에 입주하여 기술연구소와 제 2공장을 설립하고 식품가공제조업 허가를 받았으며 지난달에는 코스닥 시장에 등록하여 기업 공개를 시작하였다. <조용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