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네바(대표 한면수)의 사료자동급이기인 "인터믹서(INTER-MIXER)"가 심상치 않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 안성 소재 한경대학교에서 열린 「한경대학교 창업로드쇼」에서 참관객들의 눈길을 모은 것이다. 한경대학교와 중소기업청, 한경창업보육센터 공동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 참가한 미네바가 출품한 "인터믹서(INTER-MIXER)"가 투자자를 비롯해 안성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에 호평을 받았다는 것이다. 창업박람회라는 행사로 인해 양돈농가들이 많이 참가하지 않은 가운데에서도 이처럼 반응이 좋게 나온 것에 대해 미네바의 윤재운 부장은 『"인터믹서(INTER-MIXER)"는 젖뗀 후 20∼100kg까지의 육성비육돈에게 자돈사료와 비육돈사료만으로 컴퓨터 제어시스템에 의해 성장단계별로 30여가지로 혼합비율을 달리함에 따라 적절한 영양체계를 공급하는 시스템』으로 『기존의 사료급이 시스템과는 전혀 새로운 개념으로 관계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또 윤 부장은 『아직까지 고가의 장비로 농가에는 다소 부담이 되고 있으나 현재 정부지원자금을 비롯해 농협융자 기자재로 신청 중에 있다』며 『가능한 빠른 시간내에 농가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돈농장에 사료급이 전자동시스템인 "인터믹서(INTER-MIXER)"를 설치함으로서 양돈농가들의 사료비 절감으로 생산비를 줄일 수 있고 사료 급이에 따른 노동력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