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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부실조합 실사

농림부등 합동 11월 20일까지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0.10.25 10:4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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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협동조합중 적자폭이 지나치게 크거나 부실이 심한 곳을 대상으로 실사가 이뤄진다.
농림부는 금감원과 농협, 그리고 회계사와 함께 26일부터 오는 11월 20일까지 209개 조합(농협 103개, 축협 106개)을 대상으로 실사를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사를 실시하게 된 것은 오는 2001년까지 퇴직급여충당금 100% 충당과 오는 2002년까지의 대손충당금 100% 충당이 돼야 하는 만큼 혹시 실사 대상조합이 충당적립금이 저조하여 결손으로 연결되지나 않을까하고 현황을 파악하기 위함이라는 것.
그러나 이번 실사 결과를 토대로 정상화 가능성이 희박한 조합에 대해서는 합병 또는 해산절차를 밟기 위한 수순인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지난 6월말 현재로 결손금이 자기자본을 잠식한 조합이 농협 14개, 축협 37조합으로 모두 51개조합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