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종 질병 발생으로 인한 피해가 농가경영은 물론 수입자유화시대하에 국제경쟁력 제고 노력에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양계농가들이 이들 닭질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장대석)는 농림부과 국립수의과학검역원, 가축위생방역본부의 후원으로 오는 10일 대전유성소재 충남대학교 농과대학 강당(1101호)에서 닭질병예방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특히 양계업 자조금 사업으로 시행함으로써 농가들의 참가비 부담이 전혀 없는 반면 전문가의 강연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주요 발생질병에 대한 예방대책을 마련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정부의 방역정책에 대한 이해의 시간도 갖을 수 있다. 협회의 김용화홍보팀장은 『그동안 닭질병으로 엄청난 피해를 입어 왔음에도 불구하고 열악한 농가여건과 시각차로 인해 질병예방 및 방역에 대한 기본이 철저히 이행되지 못해왔다』며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닭질병예방에 대한 새로운 인식전환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13시30분부터 16시30분까지 3시간동안 이어질 이날 세미나에서는 「2002년도 닭질병 방역시책 추진방향」에 대해 농림부 축산국 김창섭 수의사무관의 설명과 뉴캣슬병, 가금티푸스, 가금인풀루엔자 등 「최근 농가에 피해를 주는 닭질병 예방대책」에 대한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조류질병과 모인필과장의 강연이 이뤄지게 된다. 이일호L21ho@chuksannews.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