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소검정원들의 생활을 보장하고 긴급대기조 검정원 육성을 위한 자조금이 빠르면 금년중 늦어도 내년중 조성될 전망이다. 종축개량 산유능력검정협의회(회장 전덕중)는 지난 8일 종축개량 산유능력검정협의회 창립총회 개최 결과를 알리는 안내장을 종축개량협회 젖소검정농가 6백77명에게 발송했다. 특히 앞으로 펼쳐 나갈 10가지 사업계획을 밝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중 검정원의 생활을 보장하고 긴급대기조 검정원을 육성하기 위해 자조금사업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 조성방법은 매월 착유두수당 40원씩을 비롯 종축개량협회와 검정농가는 각각 2백원씩을, 검정원은 1백원을 부담하는 방안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종축개량협의회 산유능력검정협의회는 또 이 안내장에서 24조에 달하는 정관 1부와 창립총회 주요 토의사항과 후원업체를 소개하고 임원진 주소록도 첨부, 전달했다. 전덕중회장은 『지난달 2일 창립총회를 축하해 주기 위해 먼길을 달려온 모든 이들에게 재삼 감사를 표한다』고 전제하고『아직은 서투르고 부족한 것이 많지만 너그러운 마음으로 걸음마를 시작한 본 협의회의 태동을 애정과 관심으로 지켜보고 아낌없는 채찍과 사랑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조용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