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축협(조합장 윤기섭)은 지난 6·7일 전직원을 대상으로 직원 단합을 위해 설악산 야간등반을 통한 극기훈련을 실시했다. 6일 오후 22시에 조합본소에 집결한 2백50여명의 직원들은 대상으로 출발에 앞서 윤기섭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직원들끼리 이렇게 모일 기회가 적어 그동안 서로 얼굴도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있었다며 이번 산악등반을 통해 직원들간에 화합과 단합을 통해 전국최고의 조합으로 거듭나자』고 말했다. 또 윤조합장은 『직원들 스스로가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해 조합원에 꼭 필요한 직원이 되어 달라며 올 결산도 2∼3개월밖에 안남은 시간동안 열심히 일해 건전결산을 이룰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홍식상임이사는 『이번 산행에서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무리 하지 말고 안전사고에 특별히 유념해줄 것』과 특히 『축협의 공신력이 실추되는 행동을 삼가줄 것』을 당부했다. 오후 23시 본소를 출발한 버스는 7일 오전 02시 30분에 설악산 오색약수 주차장에 집결, 03시에 질서정연하게 산행을 시작했으나 이날 설악산에 단풍구경을 위해 워낙 많은 등산객이 몰려 양주축협 직원들이 예상목표인 설악산 대청봉까지 제대로 산행을 할수 없어 하산해 낙산해수욕장에 모여 부서별 피구등을 통해 직원간 화합을 도모했다.<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