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돼지고기 안·등심 및 뒷다리 요리를 이용한 전문 체인점이 탄생해 돼지고기 소비촉진 한층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 농촌생활연구소(소장 정금주)는 지난해 돼지고기 대일수출 중단으로 돼지고기 안·등심, 뒷다리살을 이용해 개발한 요리를 (주)하이넬(대표 오규환)에 기술이전함으로서 소비자들에게 한발 다가설 전망이다. 농촌생활연구소는 국내 소비자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균형된 국내 소비기반을 구축하고자 돼지고기 육포, 찹살찜 등 안·등심을 이요한 조리·가공체품 23종을 개발했으며 이를 지난 5일 (주)하이넬에 기술이전하게 된 것이다. 특히 농촌생활연구소에서 개발한 육포는 제조공정을 새롭게 함으로써 기존 육포에 비해 제조시간을 60%이상 단축시켰으며 특별한 향미제를 첨가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특허출원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기술이전된 돼지고기 요리를 살펴보면 안심을 이용한 숙주냉채, 꼬치구이를 비롯해 등심을 이용한 마늘찜, 두부피자, 육포와 뒷다리를 이용한 양배추말이, 인삼영양덮밥 등이다. 농촌생활연구소의 한귀정 연구관은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돼지고기 비인기 부위의 소비기반이 확충에 기여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앞으로도 돼지고기 요리개발에 박차를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하이넬의 오규환 대표는 『앞으로 단순한 일반 돼지고기가 아닌 기능성 돼지고기로 소비자들에게 한발더 다가설 것』이라며 『모든 소비자들이 원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어 가기 위해 고품질의 농축산물을 이용한 제품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주)하이넬은 돼지고기 요리를 이용한 체인점을 개설하는 동시 인터넷 등을 통한 판매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