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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축산물 유통 “여전”

대전시, 17개 업소 무더기 적발 행정조치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10.10 1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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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가 육류성수기인 추석절을 앞두고 일부 악덕업자들의 부정축산물 유통행위를 예방하기위해 지난달 3일부터 29일까지 27일 동안 34개반 66명을 동원해 실시한 추석절대비 부정축산물 지도.단속결과 17개소가 적발되어 부정축산물 유통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가 이기간동안 밀도살, 부위별.등급별 미구분 판매, 수입쇠고기 국내산 둔갑판매, 무허가 영업행위 등에 대해 일제 단속을 실시한 결과 부정축산물 유통업소 17개소를 적발, 형사고발 또는 영업정지등 행정조치를 내렸다.
적발된 업소의 위반내역은 밀도계 3개 업소, 무허가 및 미신고 4개 업소, 둔갑판매 및 표시기준 위반 3개 업소, 시설기준 및 준수사항 위반 7개 업소 등 17개 업소로 이중 밀도계 업소와 무허가 및 미신고 업소에 대해서는 고발조치, 둔갑판매 및 표시기준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시설기준 및 준수사항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시설개수 및 과태료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내렸다.
대전시는 일반식육판매업소에서도 수입쇠고기를 취급할 수 있게됨에따라 일부 업자들의 둔갑판매행위등 부정축산물의 유통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도단속을 벌일 방침이다.(황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