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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크 할인행사 실시

농협축산유통, 돈육소비촉진 총력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10.15 13: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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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가가 하락되는 시점에서 양돈농가와 고통을 분담하고 소비자의 부담을 경감해주기 위한 할인행사를 펼치는 축산전문 유통조직이 있어 주목된다.
농협축산유통(대표 김순무)은 양축농가가 생산한 「프로포크」를 지난 11일부터 10일간 지역밀착형 29개 축산물판매장에서 할인행사를 실시해 돼지가격 안정 및 소비촉진에 앞장서고 있다.
농협축산유통은 또 상도·상계·군자·오목·태릉 지하철역사에서도 할인판매에 돌입, 지상과 지하에서 동시에 돈육소비촉진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소개했다.
돼지는 사육두수가 9월 현재 8백67만두로 6월 8백39만6천두보다 3.3% 증가해 추석 전부터 하락세를 보이며 약세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9월 중순까지 지육 kg당 2천5백∼2천8백원을 형성하던 돈가는 9월20일 2천89원으로 하락후 지난달 26일 1천95원까지 폭락했다가 지난 9일에는 2천1백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같은 돈가하락세에서 할인행사를 통해 돈육 소비촉진을 펼쳐서 양돈농가와 소비자 모두의 부담을 경감시킨다는 것이 이번 농협축산유통의 행사기획 의도이다.
한편 농협축산유통은 이번 할인행사와 함께 가을맞이 고객사은 대축제도 병행해서 실시한다.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전매장에서 한우고기 돼지고기 닭고기등을 최고 30%까지 할인판매해 공익·상생농협의 대외적 이미지를 제고시키고 소비촉진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가을맞이 대축제에선 경품과 사은행사가 함께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