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와 국제협동조합연맹(ICA)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01 세계협동조합 서울총회가 코엑스 컨벤션 센터에서 지난 12일 오전 9시 21개국 협동조합 대표로 구성된 ICA이사회 개최를 시작으로 19일까지 8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국제협동조합연맹(ICA)은 1백1개국 2백50개 협동조합 대표조직, 7억6천만병의 조합원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규모의 비정부조직으로 산하에 농업·소비자·은행·보험등 14개분야의 협동조합 국제전문기구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서울총회 일정은 △12∼15일 4일간 국제협동조합 연맹산하 14개분야 협동조합 국제전문기구 분야별 총회 △16∼17일 양일간 본회의 개최 △18∼19일 우리나라 농업·농촌·농협 현장견학등으로 진행된다. 서울총회 첫날인 지난 12일에는 오전 9시부터 ICA이사회에 이어 11시30분 ICA협동조합연구위원회의 워크샵이 「시민사회, 협동조합과 청년」을 주제로 협동조합의 새로운 역할에 대한 전문가 토론이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