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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양돈장 중앙기업 도산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0.10.25 11: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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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소재 기업양돈장인 중앙기업(대표 이윤희)이 거액의 부도를 내고 도산, 충격을 주고 있다.
사육규모가 2만두에 달하는 중앙기업은 돼지값하락과 함께 극심한 자금난을 겪어 오다 최근 조흥은행에 돌아온 약속어음 4억2천만원을 막지 못해 1차부도를 냈다.
국내의 대표적 기업양돈장에 속하는 중앙기업의 채무가 1백억원대를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져 금융기관과 사료업체등에 미칠 충격이 막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양돈업계는 이같은 대기업 양돈장의 도산이 앞으로 연이어 일어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는데, 이미 상당수의 영농조합법인이 경영난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따라서 전·기업 양돈장의 도산 등 "양돈대란"이 우려되는 만큼 양돈인들의 자발적인 모돈 감축 등의 노력이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