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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상생 노사공동체 실천

제일곡산.노동조합 무분규 결의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10.15 14:4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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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곡산 노동조합과 제일곡산이 지난 8일 신노사문화 실천 무분규를 선언했다.
제일곡산(천하제일사료 인천공장)의 무분규 선언은 노동조합이 있는 전국 5천7백개 업체중 15번째이며, 배합사료업체로서는 처음이다.
이날 제일곡산 이효림사장과 민경영 노동조합위원장은 무분규 합의문에 서명하고, 신노사문화 정착을 위한 무분규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어 제일곡산 장용주 생산팀장과 김남용 노동조합 부위원장은 노사양측을 대표하여 무분규 결의문을 선언했다.
이 무분규 결의문에 따르면 전국연합연맹 제일곡산 노동조합 노동조합과 제일곡산주식회사는 상호 신뢰와 존중, 자율과 책임, 참여와 협력의 신노사문화 3대원칙을 바탕으로 무분규 결의문을 채택하여 항구적인 무분규 사업장을 조성함으로써 21세기 상생의 노사공동체를 형성하여 종업원의 고용안정, 소득증대, 복지향상은 물론 "천하제일과 함께 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고객 성공의 핵심 가치를 실현하여 사료전문업체에서 종합축산회사로 발전하여 나아갈 것을 노사가 굳게 다짐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제일곡산 노사는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항구적인 무분규, 무파업 사업장을 지속하여 핵심 가치인 고객성공을 통해 "인간존중과 가치창조로 미래를 열어가는 천하제일" 기업이념을 실현한다는 것이다.
또 제일곡산 노사는 자율과 책임, 참여와 협력의 투명경영을 추진함으로써 "고객" "종업원" "주주"가 다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고 다짐했다.
제일곡산 노사는 신노사문화를 실현하여 불확실한 경영환경과 무한경쟁시대를 "열린경영" "공정한 성과배분" "현장 중심의 경영" 체제를 통해 산업평화를 이룩하고 경쟁력을 제고시켜 명실공히 업계의 리더는 물론 종합축산회사로 국가와 사회에 기여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영옥 천하제일총괄사장은 "앞으로 우리 회사의 경영은 양보다 질에 무게 중심을 두고, 소득과 분배를 공정할 룰에서 결정하는 한편 투명성과 도덕성을 기본으로 하면서 환경과 생명까지도 생각하는 경영을 해 나갈 것"이라고 못박았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